김영배·강창희와 내일 라운딩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갈등을 빚었던 인사들과 잇따라 골프모임을 갖고 화해를 시도한다. 김명예총재는 내달 1일 민주당 김영배 상임고문, 자민련 강창희 의원 등과 라운딩할 예정이다.
김고문은 지난해 7월 옷로비 사건에 따른 특별검사제 도입 협상 등을 둘러싸고 김명예총재와 갈등을 빚어 국민회의 총재대행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JP는 요즘 김고문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고 평했다는 후문이다. 강의원은 지난 5월 총리 추천 문제로 JP와 갈등을 빚어 사무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JP는 또 20일 청와대에서 DJP회동을 가진 직후 “조만간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골프를 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비서진과는 4·13총선때 앙금이 있었다. JP는 내각제 유보로 인해 갈라섰던 한국신당 김용환 중앙집행위 의장과도 골프 모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덕기자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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