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에서 거침없는 성담론으로 화제를 모았던 비뇨기과 여의사 임모(28)씨는 28일 16㎜에로비디오인 ‘비뇨기과 전문의 허순’을 제작, 2만여개를 시중에 판매한 M월드 대표 김모(33)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임씨는 고소장에서 “본인을 취재한 신문기사를 이름만 지운 채 비디오테이프케이스에 전재하는 등 비디오 내용이 마치 본인을 소재로 한 것처럼 일반인이 오인할 수 있도록 해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임씨는 지난해 말 자신의 이름을 딴 방송 성교육프로그램에 출연, 파격적인 화술로 큰 인기를 모으다 3월 병원 측의 권고로 방송출연을 중단했었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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