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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화장실 물낭비 습관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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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화장실 물낭비 습관 고쳐야

입력
200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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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을 이용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자마자 물부터 내린다. 앞사람이 깨끗하게 처리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습관이다. 그냥 볼 일을 보자니 소리가 나므로 이를 가리려는 생각에서 하는 행동일 것이다. 자연스러움을 굳이 부끄러움으로 생각해 애꿎은 물만 버리니 그로 인한 낭비가 이만저만 아니다. 변기에 물소리가 나는 장치를 설치하거나 일부에선 물통에 벽돌을 넣어 물절약을 유도하나 큰 효과는 없다. 이용자들이 습관을 고치는게 더 실효성이 있을 것이다./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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