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비게이 3세(28)가 26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윈드코스서던TPC(파 71)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쥬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골프천재 타이거 우즈와 스탠퍼드대 동창인 인디언골퍼 비게이 3세는 1999년 데뷔후 2년만에 3승째를 거둔 후 “올 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무척 힘들었는데 두배는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년동안 캐디로 함께 했던 동생 클린트에게도 영광을 돌리는 것을 잊지않았다. 우승상금은 54만달러.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서 22번의 준우승끝에 겨우 1승을 챙겼던 밥 메이(32)는 PGA투어에서 한타차로 또다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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