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26일부터 시판전세계 모든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한 ‘전자지갑’이 등장했다.
삼성카드는 미국의 지불보안시스템 업체인 트린테크 및 삼성SDS, 소프트포럼과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의 범용성 전자지갑 ‘바로페이’를 26일부터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전자지갑이 쇼핑몰간 호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반면 이 전자지갑은 전세계 모든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로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개인 컴퓨터에 설치한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카드번호, 배송지, 받을사람 이름 등 10여가지 항목을 일일이 기재하지 않고 아이콘을 한번만 클릭하면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존에 어렵게만 생각되던 전자지갑을 생활 속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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