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 삼성동에 새로 개장한 코엑스몰 극장에 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렸다.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이 주차장을 빠져나가려고 줄지어 섰는데 차가 빠지는 속도가 이상할 정도로 느렸다. 계산대에 와서야 그 이유를 알았는데 주차요금 계산하는 곳이 한 군데 밖에 없었다. 관리인 한 사람이 일일이 카드를 넣어 주차비를 계산한 다음 잔돈을 거슬러주느라고 시간이 걸렸다. 참다못한 몇 몇 운전자들은 경계석을 넘어 그냥 나가버리기도 했다. 시설보완이 필요하다./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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