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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주는 1회용샴푸의 낭비가 심하다. 비닐 포장돼있는 1회용샴푸를 실제로 다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 품질이 좋아져서 한 개를 다 쓰지 않아도 거품이 잘 일어난다. 쓰고 남은 샴푸와 린스는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차라리 빈 통을 마련해서 남은 양을 모아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처음부터 제조회사에서 포장용량을 줄여서 만든다면 좋겠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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