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 여야의원 13명통일문제와 함께 최근 정치권의 양대 핵심 이슈 중 하나인 경제를 다루기 위한 여야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경제비전21’이 20일 발족했다.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식을 가진 이 모임에는 초선이지만 관계 언론계 업계에서 명성을 쌓은 경제전문가 여야의원 13명이 참여했다. 경제부총리와 포철회장을 지낸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의원이 회장에 뽑혔고 모임의 산파역인 민주당 박병윤(朴炳潤·전 한국일보사장)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홍재형(洪在馨·전경제부총리) 남궁석(南宮晳·전정통부장관) 곽치영(郭治榮·전데이콤사장) 박병석(朴炳錫·전서울시부시장·이상 민주당) 이한구(李漢久·전대우경제연구소장) 임태희(任太熙·전재경부과장·이상 한나라당) 원철희(元喆喜·전농협중앙회장·자민련)의원 등이 회원.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21세기가 요구하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연구, 우리 국회가 생산과 창조의 정책산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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