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전력벤처기업인 ㈜케이디파워(대표이사 박기주)가 16일 경기 김포에 ‘첨단 디지털 테크노피아(사진)’준공식을 갖고 이날부터 전기안전관리시스템(iKEN)의 상용화에 들어갔다. ‘iKEN서비스’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이용, 실시간으로 전력설비를 제어·운전·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iKEN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기재해 사전예방, 전기요금절감은 물론 전력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케이디파워는 1989년 7월 박사장이 단돈 80만원으로 창업해 작년 매출액 83억원에 7억여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등 비약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97년에는 케이디파워 중앙연구소를 설립,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한 지능형 변전실, 지능형 전력제어기 등을 개발, 국내외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케이디파워는 특히 지난 4월에는 산업현장의 전력시설과 인터넷을 접목시킨 iKEN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이래 16일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돌입함으로써 명실공히 전력관리업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박대표는 “iKEN서비스의 본격상용화로 우리나라 전력사업의 큰 줄기를 담당하게 됐다”며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액 500억, 당기순이익 40억 달성이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 www.kdpower.co.kr (02)517-7465-7
장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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