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자동차 회사의 광고 문구를 보면 자동차 가격의 60%만 내고 나머지는 3년 후 헌 차로 돌려받겠다고 한다. 3년마다 새 차를 탈 수 있다는 말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낭비를 막기 위해 자동차 오래타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광고를 접하니 언짢았다. 안그래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자동차 교체시기가 너무 짧다고 한다. 이러한 광고전략은 한 자동차 회사에 단기적인 이익을 가져올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적 개인적으로 엄청난 낭비이다. 3년마다 새 차로 바꾸게 해 과소비를 부추기는 것보다는 차라리 싸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동차를 만들기를 기대한다./이강훈·경기 여주군 여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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