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 13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영접하였고 평양시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북녘 동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 그러나 감사는 하되 너무 감격하지는 말자.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먼저 통일의 과정을 겪은 독일의 교훈을 잊지말고 좀더 냉철히 생각하자. 한재옥·/서울 종로구 평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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