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수원, 의정부 지역에 15일 일제히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등 3개 지역의 대기중 오존농도가 오존주의보발령기준인 0.12ppm을 넘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각각 오존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반포동 측정소의 오존농도가 0.125ppm을 기록하자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남동지역 4개구에 대해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서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수원과 의정부의 오존농도는 0.126ppm, 0.130ppm으로 올들어서 각각 3번, 2번째다. 오존주의보는 지난달 25일 경기 수원과 과천시에서 첫 발령됐으며 지금까지 과천과 부천 각 1번씩을 포함해 총 8번이 발령됐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자동차 운전자들은 운행을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
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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