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 25면에 몇 몇 시·도의 교육감선거에서 벌써부터 불법 타락 사전선거운동이 일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실망스러웠다. 교육감이란 지역의 학예(學藝)를 관장하고 교육문화적 풍토를 이끄는 지도자이다. 이러한 자리를 차지할 사람을 뽑는 선거전이 혼탁한 정치판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면 누가 누구를 가르치고 어떻게 학예풍토를 진작할 수 있을 것인가. 학생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나. 위법행위를 단속하는 등 공명선거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조성만·대전 서구 삼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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