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집안단속에 나섰다.서울시는 최근 각 실·국·본부 산하기관 등에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부서장 책임하에 실시토록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특히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서 연 1회이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무화함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반드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하여’와 ‘성희롱없는 세상 만들기’라는 홍보 비디오물과 소책자도 배부키로 했다.
서울시 공무원은 소방직을 포함 4만8,761명이며 이중 여성 공무원은 1만499명으로 전체의 25%. 지난해 11월 시행된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결과 전체 합격자 407명중 여성이 71%를 차지, 여성 공무원이 크게 늘고 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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