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한채 이틀째 조정을 보였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차익실현매물을 받아내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최근 단기급등으로 시가총액이 불어난 한통프리텔 등 대형주 등락으로 지수가 출렁거렸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크게 줄어 투기적 상승이 다소 진정됐다는 분석. 인수합병이 가시화한 한솔엠닷컴, 새롬기술,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4-5%씩 상승하고 나머지 대형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나이스카드와 유니와이드 등 신규등록 종목과 코네스 등 교육테마주, 실적호전 개별주로 매기가 순환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날 단기조정을 끝으로 내주초에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전산시스템 장애로 하루종일 체결지연 사태가 발생,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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