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농촌의 모내기철인데 예년의 20%에도 못미치는 강수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부 농민들이 저수지나 농수로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해 농업용수가 오염되고 수로가 막혀 적절한 때에 용수를 지원하기가 힘들다.농촌은 도시지역에 비해 집하선별장이나 분리수거, 재활용 등 공공시설이 별로 없어 마을 앞 농수로나 저수지 주변에 쉽게 투기하는 경향이 있다. 저수지나 농수로에 폐가전제품과 폐농자재 가축분뇨와 같은 폐기오염물을 몰래 버리는 것은 농민들 자신에게 해가 돌아오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박윤화·경기 평택시 비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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