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에 파견된 선발대는 5일 평양과 서울간 위성중계장비(SNG)를 이용, 방송을 시험 송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평양 위성방송 중계는 있었으나 SNG를 이용한 방송 송출은 처음이다.이에 따라 남북정상회담도 SNG장비를 통해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대는 이날 “오후 3시20분부터 38분동안 평양에서 서울 광장 위성지구국 사이에 우리측 SNG회선을 이용, 최초로 시험송출을 했다”며“이를 수신한 KBS와 MBC SBS YTN등 방송 4사의 수신상태는 매우 양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평양 선발대중 실무인력 3명을 판문점을 통해 교체·투입 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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