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2위기 없다.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일 “한국이 제2의 경제위기를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입국한 쾰러 총재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외환위기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쾰러 총재는 방한기간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비롯,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과 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총재등과 만나 주요 경제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재계인사 등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쾰러 총재는 3일 공식기자 회견을 가진 뒤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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