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뒷문이 잘 열리지 않아서 며칠을 불편한대로 다니다가 결국 카센터를 찾았다. 직원은 고장난 문을 분해하더니 그곳에서 뭉치를 하나 꺼내고는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했다. 부품갈기를 기다리는 동안 직원이 미션오일과 엔진오일을 점검하더니 미션오일을 갈아야한단다.내 차의 주행거리는 현재 2만1,000㎞이다. “1만5,000㎞일때 이 곳 직원의 권유로 미션오일을 갈았다”고 했더니 당황해한다. 전에 제대로 갈아주지 않았거나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카센터에 갈 때면 바가지를 쓰지 않을까 불안하다. 관계당국에서 카센터의 부품가격이나 수고료 등을 정액화하고 단속을 강화했으면 한다.
/이재호·서울 관악구 신림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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