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일 김대중대통령과 남측대표단의 평양 정상회담 체류일정에 관한 자신들의 방안을 평양에 체류중안 남측 선발대를 통해 전달해와 남북 양측은 체류일정에 관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체류일정은 회담장소, 횟수, 만찬 장소들이 포함된 사실상 남북정상회담의 '각본'으로 양측은 11일까지 체류일정에 관한 내용을 합의해 결정한다.
한편 양영식 통일부차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통자문회의 산하 통일연구회 창립기념토론회에 참석, "김대통령은 항공기를 이용, 평양에 도착하며 올때는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귀환하게 된다"고 김대통령의 평양방문 교통수단을 확인했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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