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로 연사흘째 올랐다. 이날 장은 뉴욕증시 약세소식과 차익매물로 인해 720대로 밀렸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쌍끌이로 매수에 나서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회복했다. 전날보다 6.61포인트 오른 739.49. 팔자에 나선 개인들이 기관, 외국인과 공방을 펼쳐 여전히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많았다.삼성전자 SK텔레콤 한전 현대전자 포철등 블루칩들이 강세행진을 펼치며 지수를 지탱했고 순환매가 형성된 의약주가 상한가로 오른 대웅제약 태평양제약 환인제약을 필두로 큰 폭으로 올랐다. 워크아웃을 목전에 둔 새한 새한미디어가 상한가로 급등, 눈길을 끌었다. 반면 현대그룹주는 전자 증권 미포조선만이 상승세를 유지한채 전반적 약세로 돌았고 금융주들도 개인들의 차익매물로 대부분 내림세였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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