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오늘 전당대회…총재·부총재단 경선선출

한나라당은 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 3차 전당대회를 열어 경선을 통해 총재 및 부총재단을 선출한다.한나라당은 이날 대회에서 오전에는 이회창 강삼재 김덕룡 손학규 후보 등을 대상으로 총재 경선을 실시하며 오후에는 연기명 방식으로 7명의 선출직 부총재를 선출한다.

총재경선은 7,694명의 대의원중 출석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하나 이회창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1차 투표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인다.

또 14명의 후보가 출마, 2대1의 경쟁률인 부총재 경선은 박근혜 이부영 최병렬 강재섭후보 등이 당선 안정권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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