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상 10번째 무보살 삼중살이 나왔다.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2루수 랜디 베이라데이는 30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아웃 카운트 3개를 잡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오클랜드의 6회말 수비 무사 1, 2루 상황에서 베이라데이는 셰인 스펜서의 직선 타구를 잡은 뒤 달려오던 1루주자를 태그 아웃시켰고 미쳐 2루로 돌아오지 못한 주자까지 아웃시켜 혼자 이닝을 마무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무보살 삼중살은 한 수비수가 다른 야수의 도움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기록이다.
뉴욕(미 뉴욕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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