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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개시 16대국회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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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개시 16대국회 주변

입력
200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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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새주인’을 맞기 위한 준비로 활기가 넘쳤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은 15대에 비해 의석수가 26석 감소함에 따라 이날 좌석 재배치 작업을 마치고 카펫을 새로 까는 등 단장을 했다. 의원들의 좌석에도 새 명패가 붙었지만 아직은 임시석.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모두 본회의장 중앙 좌석을 요구하고 있어 총무협상에서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국회 사무처는 일단 정당 구별없이 지역구 순으로 좌석을 배치해 개원식을 치르기로 했다. 자민련은 16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비교섭단체로 전락했지만 본관내 사무실들은 교섭단체허용 문제가 결론이 날 때까지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의원회관에선 초선의원들을 비롯한 방 주인들의 이사로 붐볐다. 일부 초선의원들은 이사도 하기전에 의원명이 적힌 명패를 사무실 문앞에 내걸기도 했다. 사무실 배정 결과 3층이 민주당의 최고 로열층으로 부상했다.

서영훈 대표 김옥두 사무총장 이만섭 이인제 상임고문, 김원기 고문 및 김근태 지도위원 김홍일 의원 등이 국회 분수대가 내려다 보이는 3층 A급지에 자리를 잡았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2층에 있는 기존의 방을 그대로 사용하며 7층엔 3선이상이 22명이나 몰려 ‘중진타운’을 형성했다.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 등 여야 초재선의원 23명이 의원세비를 날짜별로 계산토록 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안 등 2건을 16대 국회 1호. 2호 법안으로 제출했고,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해 법안 3호를 기록했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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