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사업가 3명이 후배들의 벤처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모교인 성균관대(총장 심윤종·沈允宗)에 10억원을 쾌척했다.㈜삼성이엔지 대표 이완근(李完根·61·교육학과), 테크노세미컴㈜ 대표 정지완(鄭址完·45·화공학과), ㈜케이씨텍 대표 고석태(高錫泰·46·화공학과)씨등 반도체 관련 벤처기업가 동문 3명은 관련 업종에 근무하면서 서로 알게 돼 모교 후배들의 벤처창업 양성을 도와주자는 뜻을 모아 각각 회사 수익금의 일부를 내놓았다. 이들이 기부한 10억원은 지난해 1월 이 학교에 설립된 창업보육기관의 기금으로 쓰인다.
㈜삼성이엔지 이대표는 “앞으로 졸업과 함께 취업할 수 있는 벤처기업도 연계해주는 등 후배들이 벤처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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