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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킹콩없어도…" 홈서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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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킹콩없어도…" 홈서 첫승

입력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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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빠지면 어때, 잇몸이 있는데.’미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간판 센터 패트릭 유잉, 포워드 마커스 캠비의 부상결장으로 골밑이 궤멸된 가운데 두 명의 슈팅가드를 앞세워 짜릿한 첫 승을 챙겼다.뉴욕은 28일(한국시간) 매디슨스퀘어가든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서 라트렐 스프리웰(32점 9리바운드)과 앨런 휴스턴(28점)의 두 콤비포가 폭발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8-95로 꺾었다. 인디애나 원정 2연패(連敗)뒤 홈서 첫 승.

이날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2차전서 ‘킹콩센터’ 유잉이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던 뉴욕은 3차전 2쿼터서 캠비마저 미끄러지면서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된 것. 골밑을 내준 뉴욕은 하는 수 없이 기동력과 외곽슛으로 승부를 걸었고 두 명의 슈팅가드의 손을 떠난 볼이 쉴새없이 상대의 그물을 흔들며 예상못한 승리를 거뒀다.

뉴욕의 98점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최다득점. 뉴욕은 지난해에도 유잉이 결장한 가운데 인디애나를 4승2패로 꺾고 결승에 오른바 있다. 찰리 워드와 래리 존슨도 팀의 위기속에서 각각 14점을 뽑아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전날 열린 서부콘퍼런스 결승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25점 7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3-91로 꺾고 2승1패를 마크했다.

28일 전적

뉴욕 98-95 인디애나

장래준기자

ra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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