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옥(尹貞玉·75)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대표와 원로영문학자 김갑순(金甲順·86) 전 이대교수가 26일 이화여대(총장 장상·張裳)가 선정한 제6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에 뽑혔다.윤대표는 1949년 이대 영문과를 졸업, 1958-1991년 이 대학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0년부터 정대협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김 전교수는 1935년 이화전문 문과를 졸업한 뒤 영문과 교수 및 문리대학장을 역임했으며 국내에 영어연극을 최초로 도입한 1세대 영문학자로 꼽힌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0시 이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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