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TV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제부처 장관과 민간경제전문가들의 공개토론회가 다음주로 연기됐다.정부 관계자는 24일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 진 념 기획예산처 장관,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 등 주요 4개 경제부처 장관과 학계, 언론계, 민간 경제전문가들과의 공개토론회가 다음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개토론회가 연기된 것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확정된 것이 없는 데다 현재 경제현안에 대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전문가들의 질의는 VTR를 통해 진행되는 반면, 장관들은 직접 출연해 답변하게 한 것도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경제, 지금 어디로 가고있나’를 주제로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당면과제의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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