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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자 25면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관한 기사 내용중 ‘교황의 무오류성(교황의 판단에는 잘못이 없다는 가톨릭의 교리)’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괄호안의 설명만으로는 교황이 개인적인 행동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잘못이 없다는 것으로 잘못 이해할 수도 있을 것같다. 하지만 이 교리는 교황이 공적으로 교황의 자리, 즉 베드로의 후계자라는 위치에서 ‘신앙과 도덕’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만 무오류성을 인정하는 것이다./이익용·강원 동해시 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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