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대구에 본사를 둔 영남종금에 대해 이날부터 8월25일까지 3개월간 영업을 정지하는 한편 임원의 직무를 정지했다.영남종금은 대우 관련 연계콜을 비롯한 대우계열 여신의 부실화 등에 따라 수신이 크게 감소하면서 유동성 부족에 직면했으며 예금인출이 급증하면서 지급불능상태에 빠지자 금감위에 영업정지조치를 요청했다.
영남종금의 자본금은 2,180억원, 최대주주는 영남학원(16.99%)이며 3월말 현재 자산총계는 1조3,451억원, 부채총계는 1조3,168억원이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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