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23일 중동평화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평화의 씨앗상’을 수상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개 수상식에서 ‘평화의 씨앗 프로그램’이란 단체가 주는 이 상을 받았다.워싱턴에 본부를 둔 ‘평화의 씨앗 프로그램’은 중동 출신 청년들이 우호관계증진과 분쟁해소를 위해 단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매년 중동 평화회복에 헌신한 세계 지도자들에게 수여해 왔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이츠하크 라빈 고(故) 이스라엘 총리, 후세인 요르단 국왕 부부 등이 역대 수상자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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