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경제 불확실성 6월까지 제거"

김대중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여러가지 위기설이 나왔지만 금융구조조정 등 많은 개혁으로 무사히 이를 넘겼다”면서 “현재 문제되는 경제의 불확실성도 6월까지 제거해 안정된 경제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특히 “최근 국정에 대해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 국민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내각이 심기일전해 열심히 국정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든 국정기능이 과거 어느 때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국제유가 등으로 일부 차질이 있지만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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