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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4.5도까지 올라가는 등 남부지방의 수은주가 전날에 이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특히 서울지방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5.1도에 머물렀지만 하루 종일 옅은 안개가 끼며 습도가 63%까지 올라가 불쾌지수가 83.8에 이르렀다. 불쾌지수 80이상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함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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