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용선을 깔면서 한국통신의 PC정액제를 해지했다. 그런데 다음달에도 요금이 나왔다. 한국통신에서는 상담원이 빠뜨린 것 같다고 한다. 분명히 “해지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억울하다. 한국통신의 시스템에서는 전화상담 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지 않아 통화한 상담원 이름과 시간을 고객이 기억하지 못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단다. 게다가 080 수신자부담전화를 했기 때문에 통화 내역서를 뽑더라도 기록이 안남아 엉뚱하게 문 한 달치 요금을 되돌려받을 길이 없었다.요즘 웬만한 상담실에서는 상담원 이름, 시간, 내용까지 기록되는 걸로 알고있다. 한국통신에서 고객의 상담내용도 기록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의아했다.
차소연·서울 강남구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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