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는 석유 등 수입이 농산물 및 자동차의 수출을 능가하면서 사상 최고인 30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19일 밝혔다.상무부는 이날 월별 무역수지 보고를 통해 수출이 3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컴퓨터 칩, 통신장비와 기계류 판매에 힘입어 전월 대비 2.9%가 증가한 총 873억 달러로 사상 최고로 늘어났으나 석유,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 항공기 등의 수입이 전달보다 3.5%가 증가, 총 1,174억 달러로 크게 늘어 났다고 밝혔다.
3월의 무역수지적자 규모는 전달보다 1%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유가가 배럴당 평균 26.38달러로 급등하면서 미국의 석유 수입액은 사상 최고인 76억 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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