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차량 도난 및 번호판 분실 신고가 들어오면 전산망에 수배를 한다. 그런데 자동차 행정업무를 대부분 담당하는 시청이나 구청은 경찰과 상호교류하는 행정망이 없다. 경찰에서 차량을 수배해 수사하고 있어도 행정기관에서는 모르고 있어서 피의자가 각종 서류를 위조해서 차량을 매매해도 알 수 없는 실정이다.또 차량 도난이나 번호판 분실시 일단 경찰서에 신고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다시 이를 시·구청에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다. 경찰과 시·구청이 전산망을 연결한다면 민원인이 왔다갔다하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김기완·서울 중랑경찰서 교통지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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