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5)가 장타를 앞세워 공동 8위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우즈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TPC코스(파 72)에서 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23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우즈는 2년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했던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1오버파 73타로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리 웨스트우드(영국)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떨어졌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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