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8일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김경림(金璟林) 전부산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정식 선임했다.외환은행은 또 이연수(李沿洙)상무와 이수신(李守信) 호주외환은행 사장을 부행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신임 행장에게는 26만주, 부행장에게는 각 7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취임식은 김행장의 외환은행장 선임을 반대하는 부산은행 노조가 지난 17일 오후부터 행장실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이면서 김행장의 상경을 저지하는 바람에 19일 오전 9시로 연기됐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