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하룻만에 큰 폭으로 내려 720대로 밀렸다. 이날 장은 미국금리인상폭이 예정대로 0.5%로 결정되고 미국 시장이 올랐다는 소식으로 전날에 이은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풀리면서 낙폭을 키웠다. 한때 770선까지 올랐음을 감안하면 이날 지수의 일교차는 40포인트 이상이 됐다.외국인들은 이날 2,746억원을 순매수, 장을 버텼으나 기관의 매물공세를 견디기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업은 반도체관련주가 대만지진 소식까지 겹치면서 강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고 전날 주춤했던 광동제약이 다시 거래량 1위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반면 증권주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하며 폭락하는 등 금융주들의 낙폭이 10%이상 됐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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