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태학회(학회장 李浩俊 건국대부총장)는 17일 제1회 송하(松廈)생태학상 수상자로 김원(金源·53)경북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산불이 삼마산의 산림식생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산불이 난 뒤 산림의 생태계의 파괴 과정을 밝혀 수상자로 뽑혔다.김교수는 경북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여년간 경북대에서 교편을 잡아왔다. 송하(松廈)상은 생태학연구에 큰 공로를 끼친 이일구(李壹球)전 건국대교수의 업적을 기념해 제정된 상이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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