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상 추가인상" 전망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점증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16일(현지시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뉴욕 월가의 분석가들은 FOMC가 미국의 사상 최장기의 성장 및 30년만의 최저 실업률에 따른 고용비용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해 현재 6.0%인 연방기금금리와 5.50%인 재할인율을 각각 0.5%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앨리스 리블린 전 FRB 부의장도 15일 경제세계화 포럼에 참석, “미 경제가 과열 위기에 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FOMC가 연방기금 금리를 0.5% 포인트 올려야한다”고 강조했다.
FRB가 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경우 시장의 금리 불안감이 해소돼 주식시장에는 부양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대부분의 증권사는 전망했다. 그러나 FOMC가 6월과 8월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워싱턴·뉴욕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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