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에 포로로 잡힌 유엔 평화유지군 500명중 139명이 석방됐다고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14일 밝혔다.유엔을 대표해 RUF와 평화유지군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는 테일러 대통령은 시에라리온 동부 카일라훈에 억류중이던 평화유지군 139명이 석방됐다면서 이번 석방은 라이베리아 협상단의 성공적인 중재노력 덕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방 포로중 15명은 헬리콥터로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24명은 현재 국경도시 포야에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측은 평화유지군 석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몬로비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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