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이상의 전화국장들이 3일동안 인터넷만으로 생활을 해결하는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다.한국통신은 15일-17일 한국통신 김해연수원에서 벌어지는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에 전국의 전화국장급 간부 22명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게임은 그동안 신입사원 등 젊은 사원들 위주로 진행돼 왔다.
참가자들은 2명이 1조를 이뤄 1인당 하루 1만원 한도내에서 사이버머니를 이용, 한국통신 인터넷쇼핑몰 바이앤조이(www.buynjoy.com)에서 3일동안 음식물과 세면도구 등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 생활을 하고, 주어진 사이버머니 한도내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이나 케이크 등 선물을 보내는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한국통신은 “게임 진행상황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생중계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상연기자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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