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교사협회 소속 마필관리사노조의 갑작스런 파업으로 야기됐던 경마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마사회는 10일 서울경마공원 마주협회와 경마중단 사태수습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자체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13일 토요일부터 당분간 임시 휴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조교사협회와 마필관리사노조간 단체협약 이행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여전히 파행이 우려된다”며 “무리하게 경마를 시행할 경우 또 다시 고객들에게 선의의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휴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원식기자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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