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세력과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750선을 타고 숨고르기를 계속했다. 미국 증시의 3대지수가 하락했다는 소식과 지수옵션 만기에 따른 우려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대금(1조6,618억원)이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결국 전날보다 1.34포인트 떨어진 759.51로 마감해 4일이후 일주일만에 지수가 750대로 밀렸다. 포철(5,800원) 한전(400원) 한통(800원) 담배인삼공사(600원) 등 덩치 큰 공기업들이 모처럼 일제히 오르며 지수낙폭을 떠받쳤고 재료를 동반한 소형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틀째 거래량1위로 연닷새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간 광동제약, 급성심부전치료제 국내 독점판매권을 따낸 환인제약, 1분기 흑자반전소식이 전해진 삼성제약 등 제약주들의 강세행진이 돋보였다. 출자기업이 코스닥 등록이 가시화하는 미래와 사람, 경인양행도 이날 모처럼 상한가에 합류했다.
/이재열기자desp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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