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삼성증권)과 최영자(농협)가 2000년 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약 6,600만원)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세계랭킹 215위인 조윤정은 9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본선 1회전서 한 수위 기량을 보이며 자스코빅 카타리나(유고)를 2-0(6-0 6-2)으로 가볍게 눌렀다. 최영자도 이노우에 마이코(일본)를 2-0(6-3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이은정(경동도시가스)은 2번시드로 출전한 리 징취안(중국·세계랭킹 102위)에게 0-2(1-6 0-6)으로 져 탈락했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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