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성인 700명 조사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5일 나타났다.
민주노총이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정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줄여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이 37.6%, ‘찬성하는 편’이 40.2% 등 총 77.8%가 찬성했다.
주5일 수업에 대해서는 70.4%가 찬성, 26.9%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고,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을 함께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도 70.4%에 달했다.
주5일 근무에 대한 찬성률은 여자가 80%로 남자 75.7%보다 높았고 직업별로는 학생 93.1%, 생산·기술직 91.5%, 사무·전문직 85.8%, 공무원 83.7% 등이 높았다. 반면 농림수산업 56.8%, 자영업·사업 60.3% 등은 상대적으로 찬성률이 낮았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시간 활용은 ‘가족과 함께 한다’가 30%로 가장 많았고 여가활동 28.6%, 능력개발 15.4%, 휴식 5.9% 등이었다.
/이은호기자 leeeun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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