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9일 저녁 청와대에서 김영삼 전대통령과 부부동반으로 만찬회동을 갖는다.이날 회동에서 김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며 김전대통령은 94년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한 경험을 토대로 조언하고 정치현안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은 8일 “두 분의 회동은 정치적 이해를 넘어 범국민적이고 범민족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의견교환의 자리”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공동발표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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