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시즌 2승을 거두었고 펄 신(33·랭스필드)의 시즌 첫 ‘톱 10’ 희망은 깨졌다.데이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 크리크GC(파 70)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만달러) 4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2타의 부진을 보였으나 3라운드까지 스코어를 벌어놓은 덕분에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 2위 도티 페퍼를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2월 LA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날 공동 22위 펄신은 버디와 보기 각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태미 그린,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등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박희정(20)은 7오버파 287타로 지난해 우승자 후쿠시마 아키코와 공동 50위에 그쳤고 박지은(21)은 10오버파 290타로 하위권(공동 64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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