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세리(23.아스트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컵 월드레이디스대회(총상금 1억1천만엔)4라운드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전날 공동 14위로 껑충 뛰어오른 박세리는 7일 도쿄 요미우리골프클럽(파 72.6천387야드)에서 계속된 4라운드에서 특유의 뒷심을 발휘, 15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48위로 컷 오프를 턱걸이 한 박세리는 3라운드에서 버디7개와 보기3개로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4위까지 수직상승하는 저력을 발휘했었다.
박세리는 4라운드에서 안정된 퍼팅감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상위권 막판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캐리 웹은 12번홀까지 1언더파로 선전해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으며 전날 공동 8위를 기록했던 노장 구옥희(44)는 14번홀까지 1오버파로 부진해 박세리와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돼있다.
한희원(22)은 15번홀까지 3오버파로 주춤해 김애숙과 함께 공동 20위로 내려 앉았고 16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중인 신소라는 중간합계 3오버파로 공동 13위에 올라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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